그룹 NCT 멤버 재현이 오늘(4일) 육군 군악대로 입대한다.
재현은 이날 오후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재현의 입소는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재현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재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 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재현은 지난 4월 입대해 해군 군악병으로 복무 중인 태용에 이서 NCT 내에서 두 번째로 군백기를 갖는 멤머가 됐다.
재현은 입대에 앞서 지난 4일 밤 자신의 SNS에 “함께 한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할 여정을 기대하며”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모습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재현은 솔로 활동으로 금발로 변신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염색하며 변신에 나섰다.
특히 재현은 잘라낸 머리카락으로 ‘입대’라는 글자를 적으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또 짧게 자른 삭발 머리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재현은 어색한지 짧아진 자신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수줍게 웃고 있었다.
재현은 입대 전까지도 부지런하게 활동하면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 달 24일 싱글 ‘언컨디셔널(Unconditional)’을 발표했으며,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된 ‘‘2024 JAEHYUN FAN-CON ‘Mute’’(2024 재현 팬콘 ‘’뮤트’’로 팬들과 만났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재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