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이 불법 영업을 고백한 가운데, 이번주 ‘유퀴즈’에서도 통편집된다.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번 ‘유퀴즈’ 방송에서 유비빔 님 부분은 편집 예정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1일 유비빔은 개인 SNS를 통해 돌연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근까지 영업했던 가게도 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운영했다고. 그는 "이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며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고개숙였다.
다만 유비빔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친 뒤 오는 6일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제작진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지난달 30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도 유비빔의 출연 예고가 등장한 바 있으나, 결국 제작진은 유비빔의 통편집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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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