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요리하는 돌아이, 출근날 잠적..선입견 있었다” (‘전참시’)[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1.03 11: 11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가 요리하는 돌아이(본명 윤남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와 맞대결을 펼쳤던 1:1 대결을 언급하며 “‘흑백요리사’ 전 회차 통틀어서 원투쓰리랑 할 때 제일 긴장됐다”고 운을 뗐다.

당시 최현석과 원투쓰리의 요리는 심사위원 1:1의 투표를 받았고, 한명을 올리기 위해서 백종원 대표와 안성재 셰프의 고성이 오갔던 상황이라고. 이에 배경준은 “저희 밖에 나가 서 있으라고 하지 않았나. 30분~40분을 아무 것도 안하고 서 있었다”고 회상했다.
논의 끝에 원투쓰리의 요리에서 근막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근거로 인해 최현석 셰프가 합격했다. 최현석은 “근막이 아니었으면 이 친구가 끝까지 올라갔을 거다”라고 칭찬했다.
반면 최현석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에는 선입견이 있었다고. 그는 “사실 내가 고백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윤남노를 별로 안 좋아했다. 옛날 레스토랑에 이 친구가 지원을 했고, 출근하기로 했는데 안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윤남노도 이미 알고 있는듯 “제가 그때 학교에 취업계를 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해서”라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최현석은 “처음에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같이 경연해보니 알고보면 다 장점도 많고 좋은 사람들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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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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