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아스날, '이삭 결승골' 뉴캐슬에 0-1 패배...충격의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1.02 23: 44

아스날이 리그 3경기째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18점에 머물면서 리그 3위(5승 3무 2패)에 머물렀고, 뉴캐슬은 승점 15점을 만들면서 8위(4승 3무 3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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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데클란 라이스-미켈 메리노-부카요 사카가 중원에 섰다. 위리엔 팀버-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토마스 파티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장갑을 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엘링톤-알렉산더 이삭-앤서니 고든이 득점을 노렸고 조 윌록-브루노 기마랑이스-션 롱 스태프가 중원을 채웠다. 루이스 홀-댄 번-파비안 셰어-발렌티노 리브라멘토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수문장 닉 포프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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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뉴캐슬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고든이 올린 크로스를 이삭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스날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하베르츠의 크로스를 사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살리바가 헤더한 공을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으나 득점 없이 뉴캐슬이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뉴캐슬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1분 고든의 패스를 받은 윌록이 슈팅했지만 라야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6분 아스날은 메리노와 마르티넬리를 빼고 에단 은와네리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투입했다. 뉴캐슬은 윌록 대신 산드로 토날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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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뉴캐슬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기마랑이스가 드리블 중 태클을 당했지만, 공이 이삭에게 연결되면서 어드밴티지가 주어졌고, 이삭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야가 막아냈다.
아스날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9분 라이스가 수비 사이를 돌파하며 슈팅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26분 아스날은 트로사르와 팀버 대신 가브리엘 제수스와 벤 화이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뉴캐슬은 후반 41분 고든을 하비 반스로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42분 뉴캐슬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엘린톤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라야 골키퍼가 이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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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으나, 아스날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사카의 크로스를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경기는 뉴캐슬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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