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인간으로서 휴가를 받았다. 유예 기간은 3년. 김재영은 과연 어떻게 될까?
2일 방영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 스튜디오S)에서는 연쇄살인범 정태규(이규한 분)을 처리한 강빛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게 해결되고 난 후, 한다온은 “임무 완수하면 지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요. 같이 가요”라며 간절히 말했다. 한다온(김재영 분)의 얼굴은 간절했다. 강빛나는 “부탁이 있다. 들어만 준다면 충성스러운 후계자가 되겠다"라며 바엘(신성록 분)을 설득했다.
강빛나는 고작 3년의 시간을 유예 받았다. 한다온이 시무룩하게 변하자 강빛나는 “난 영원을 약속할 수 없지만, 우리가 만든 추억으로 영겁의 세월을 버틸 거다. 그러니 나를 위해서 3년간 행복해져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키스를 하려다 말고 콜라를 쏟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 이어 강빛나는 한다온을 꼭 끌어안으며 “그래도 나 사랑할 거죠?”라며 사랑스럽게 물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