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생각보다 심각...아스톤 빌라전 출전 불투명” 스포츠전문의도 부정적 의견

손흥민(32, 토트넘)의 아스톤 빌라전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13점의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처져있다. 아스톤 빌라(승점 18점)는 4위다.

손흥민의 출격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후 공식전 3경기를 결장했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에서도 한국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충분한 재활을 거친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해 1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부위에 다시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 경기와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31일 맨시티전에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스포츠전문의는 손흥민이 다음 경기도 뛰기 쉽지 않을 것으로 소견을 냈다. 스포츠전문의 라지팔 브라 박사는 “손흥민은 2-4급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했을 때 부분적인 훈련은 가능할 것”이라 전한 뒤 “하지만 손흥민이 당장 이번 주말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손흥민이 경기를 뛰려면 체력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며 부정적 의견을 냈다.

손흥민은 6경기서 3골, 2도움으로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될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화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