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조세호와 샤넬 패션쇼에서 만났던 일화의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업로드 했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샤넬 패션쇼 사건 당시를 묻자 "공식석상이면 힘을 주고 긴장을 하고 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참석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 있는 조세호를 보고 깜짝 놀라 반갑게 미소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조세호는 "현지에서도 '당신이 누구길래 지드래곤이 인사를 하냐'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던 바.
이에 유재석은 "그 주변분들이 깜짝 놀랐다면서요?"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그래서 외국인분들이 '후 아유?'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한 지드래곤의 입장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저는 굉장히 당연한 무드로. 제가 인사할 곳은 저기다. 분명히 저기 가서 제 생각은 돌고 (하는거였는데), 너무 초반인데. 거의 문 열리자 마자다. 가자마자 '지용아, 지용아' 하는데"라고 상황을 직접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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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