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빌리' 수식어를 재차 증명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29일 케이블채널 SBS M, SBS FiL '더쇼'를 끝으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 'trampoline(트램펄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빌리는 베이지, 브라운 톤의 수트를 입고 등장,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trampoline' 무대를 장식했다. 재즈 힙합 선율로 귓가를 사로잡은 가운데, 시크와 몽환적인 무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믿고 보는 빌리'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진 '기억사탕' 무대에서 빌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아련한 매력을 아우르며 '빌리표 동심'을 구현했다. 특히, 빌리는 전원 핸드 마이크를 활용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비롯해 빌리만의 케미와 긍정 에너지가 빛나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완벽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빌리는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로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물들였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TOP10에 안착했고,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trampoline' 역시 영국, 일본, 터키 등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송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trampoline'은 국내외 주요 재즈 장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빌리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다양한 음악방송 외에도 빌리는 고품격 라이브 콘텐츠에도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it's Live(잇츠라이브)'에 업로드된 'the Fillin' Live(더 필린 라이브)' 콘텐츠에서 빌리는 서울 신촌 일대에서 깜짝 버스킹에 나섰다. 빌리는 밴드 라이브와 함께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을 비롯해 미니 5집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trampoline', 시윤과 문수아가 작사로 참여한 수록곡 'Bluerose(블루로즈)' 무대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빌리의 라이브 콘텐츠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 명 부를 때마다 '이 사람이 최고네' 하다가 다른 사람 부르면 또 바뀐다", "언제나 기대를 120% 충족시켜주는 빌리", "밴드 세션이랑 빌리가 함께하면 매번 좋은 무대가 만들어지는 듯" 등 잇단 호평을 쏟아냈다.
빌리는 오는 11월 15일 미국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M, SBS FiL '더쇼' 방송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it's Live'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