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컨디션 아냐" SON, 예상대로 명단 제외... 17세 '제2의 손흥민' 대신 선발 출격

예상대로 손흥민(32, 토트넘)은 명단 제외다. 17세 '제2의 SON'으로 평가 받는 마이키 무어(17)가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4승 1무 3패, 승점 13의 토트넘은 8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팰리스은 개막 후 승리가 없다. 3무 5패, 승점 3으로 18위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다친 햄스트링 때문에 공식전 3경기를 결장했다. 10월 A매치 기간에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채 런던에서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4-1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에 직접 관여하면서 경기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음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이 웨스트햄과 경기 후 다리에 불편함을 소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훈련에도 불참했다. 

손흥민은 팰리스전에도 결장한다. 명단 제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날 "손흥민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다. 이번 주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주말(팰리스전)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후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전에 마이키 무어,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에게 공격 역할을 맡긴다. 중원엔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를 배치시켰고, 수비라인엔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를 내보낸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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