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50만 관중 시대'를 코앞에 뒀다.
FC서울은 오는 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4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김기동 감독과 함께 2024시즌을 시작한 서울은 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 홈에서 쉽게 승리하지 못하며 불안함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개선됐고 결과까지 따라오면서 차곡차곡 승점을 챙겼다.
서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린가드는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성실한 모습, 리더십까지 뽐내면서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서울은 이미 2024시즌 홈 16경기만에 434,426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만약 남은 두 번의 홈경기에서 65,574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찬다면 유료관중 집계 이후 K리그 단일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자체 경신한다. 이와 더불어 50만 관중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서울은 지난 26일 수원FC 원정에서 루카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