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감독 데뷔전' 여자 축구 대표팀, 일본과 친선전서 0-4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10.26 18: 35

신상우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한일전서 무너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인 한국 여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7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이 경기서 신상우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지난 8일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데뷔전이 한일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서 한일전 8경기서 3무 5패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통산 A매치 전적에서도 4승 11무 19패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32분부터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끌려갔다. 전반을 0-3으로 마치면서 사실상 패색이 짙었다.
여기에 후반 11분 일본은 교체 투입된 다니카와 모모코가 측면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0-4 대패로 마무리됐다.
데뷔전서 최악의 경기를 펼친 신상우호는 오는 29일 일본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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