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매진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야구윈회(KBO)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2만3550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4 포스트시즌 15경기에 33만425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한국시리즈로 기준하면 2022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5경기 연속 매진이다.
이미 플레이오프 종료 시점에서 기존의 역대 최다수입 금액을 넘어섰다. PO까지 11경기에서 입장 수입만 총 104억503만500원으로 2012년 15경기에서 벌어들인 103억9222만6000원을 넘었다.
한국시리즈 입장수익을 더하면 역대급 흥행 수익을 예고하고 있다.
KIA와 삼성의 전통의 라이벌이 맞붙은 2024 한국시리즈도 접전 양상을 띠면서 경기수가 늘어나고 있다. KIA가 광주 안방에서 1차전과 2차전을 거푸 잡아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그러나 삼성이 25일 대구 3차전을 잡았다. 시리즈가 최소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만일 4차전을 삼성이 잡는다면 최소 6차전까지 치러야 한다.
이에따라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손에 쥐는 배당금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KIA는 정규리그 우승팀 몫으로 20%를 선점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나머지 가운데 50%를 가져간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