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FT아일랜드 퇴출되나..소속사 "확인중"[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0.25 08: 44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도 빠르게 입장 확인에 나섰다.
2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확인중"인 상황을 전했다.
앞서 전날 밤,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전 남편인 최민환에 대한 폭로 영상을 업로드 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미소 짓고 있다.한편 FT아일랜드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윈드(Win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soul1014@osen.co.kr

영상에서 율희는 "이혼 1년 전 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시댁에서) 내 뒷담화를 듣고 보기도 했다. (전 남편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은 적도 있다. '업소 사건'도 알기 전의 일이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 앞에 있는제 중요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기도 했다. 술을 마셨으니 격해졌구나 싶더라. 가족들끼리 19금 얘기도 하니까 스스럼없다고 느꼈는데 퍼즐이 맞춰졌다. 이런 건 못 고치는구나 싶었다"라고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녹취록도 공개됐다. 2022년에 기록된 것이라고 밝힌 녹취에는 다른 남성과 통화하며 "몰래 나왔다", "아가씨 있냐", "잘 좀 부탁한다", "너무 놀고 싶다", "돈 보내게 텔레그램으로 알려달라"고 말하는 최민환의 목소리가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최민환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그는 현재까지도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동 중인 상황. 앞서 FT아일랜드 전 멤버인 최종훈이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팀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밝혔던 만큼 율희의 주장이 사실일경우 최민환 또한 팀 퇴출 수순을 밟는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 측은 아직 상황을 확인하고 정리중인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이 중한만큼 소속사 또한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1남 2녀를 낳은 두 사람은 5년만인 지난해 갑작스러운 이혼을 발표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으며,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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