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360도 가상현실(VR) 좌석뷰를 도입했다.
경남은 창원축구센터 홈 경기장을 360° 파노라마뷰로 볼수 있는 VR 좌석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창원 소재 VR·영상 제작 전문기업 ㈜브리스트와 협력해 제작한 것이다.
이제 축구 팬들은 경남 홈 경기장 방문 전, 각 구역별 좌석에서의 시야를 미리 확인하고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홈경기장 전경을 통해 주차장, 매표소, 팬 스토어 등 주요 편의시설의 위치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남에 따르면 VR 좌석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경남FC G멤버스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매 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예매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경남은 기대하고 있다.
경남의 이번 VR 좌석뷰는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해 추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남은 앞서 2022년 남해 완벽한인생과 '더로즈' 맥주를 출시했고 2023년에는 김해 인센디오와 함께 '육포면돼지' 육포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경남은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홈경기 관람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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