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있었으면 좋겠어" 사유리, 4살된 子젠의 첫 고백에 '울컥' ('꽃중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0.24 22: 59

‘아빠는 꽃중년’에서 사유리가 아빠를 찾는 젠의 모습에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사유리, 젠 부녀가 그려졌다. 
45세의 싱글맘으로서 4세 아들 젠을 홀로 키우는 ‘강철엄빠’의 일상이 그려졌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사유리. 젠이랑 놀아줄 때 아빠 역할을 해야하기에 매일 욵동을 한다고 했다. 사유리는 “젠이 평소 엄마는 약한 존재라 생각해, 오늘 운동해 초대받았으니 아빠처럼 든든한 존재라는 걸 보여줄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카시트를 들고 나선 사유리. 택시에 싣기 위함이었다. 젠은 “나도 도와주고 싶다”고 했고 대신 엄마 사유리의 가방을 들었다.이에 사유리는 “젠 고맙다”며 귀여워했다. 사유리는 “얼른 운전면허 따고 싶다”고 말하자 모두 “저러다 젠이 운전면허 먼저 따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사유리는 가족같은 친구네 가족들과 가을운동회에 나섰다. 하지만 승부욕이 강한 젠. 계속 지는 게임이 되자 뾰로통해졌고사유리는 “괜찮다, 재밌었다”고 다독이며 “젠이 지는 것도 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사유리는 젠의 친구 아빠들과 대화를 나눴다. 아빠들과 현실육아 고민을 나눈 모습.가장 난감한 순간에 대해 언급, 이전에도 있던 화장실 문제였다. 어느 덧 훌쩍 큰 젠이 사유리와 함께 화장실을 가지 않았던 것. 성별이 다른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을 나누기도 했다.
계속해서 집에 도착한 사유리가 그려졌다. 운동회 후, 격투한 듯 멍이 잔뜩 가득한 다리. 이때,갑자기 젠은 운동회가 어땠냐는 사유리 질문에 “아빠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유리는 “처음으로 말했다”며 당황,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사유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젠이 지금까지 아빠 필요해? 이러면 필요없다고 엄마가 있다고 했다”며“근데 운동회 후 하루종일 친구들의 아빠가 부러웠던 것”이라며 아빠보다 치열하게 노력했음에도 아빠를 부러워하는 아들 모습에 기분이 묘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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