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셀프 메이크업 못하는 허영지에 '팩폭' "데뷔 10년 차인데?" ('삐하인드')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23 19: 55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에게 팩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허영지의 삐하인드'에는 '얘들아, 이제 집에 가자│허영지의 삐-하인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허영지와 오마이걸 효정은 슬기의 첫  필름 사진전을 축하했다. 효정은 "너가 찍은 것들도 예쁘고 감성있는데 너를 찍은 것도 순수한 너의 매력이 다 보이더라. 예뻤다"고 반응했다.

'허영지의 삐하인드' 영상

허영지도 "슬기가 카메라에 담겼을 때 내추럴한 느낌이랑 겹겹이 쌓인 느낌, 색감이나 이런 게 너무 예뻤다"고 덧붙였다. 
'허영지의 삐하인드' 영상
슬기는 "나도 되게 좋았던 거는 앨범에는 빡세게 꾸미고 그런 모습밖에 노출이 안 되잖아"라며 "사진작가 언니가 24시간 나와 붙어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슬기는 이어 "너희와도 그런 작업을 해보고 싶다. 내가 찍어줄게"라고 제안, 효정은 기뻐하며 "내가 민낯이 또 괜찮잖아"라고 대답했다.
허영지는 "그런데 모임할 때 혼자 풀메를 하고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효정은 "혼자 하고 올 때도 있다"고 반응, 허영지는 "근데 잘한다. 잘하니까 하는 거다. 미주와 나는 화장을 잘못해서 안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슬기는 "못해? 10년 정도 이 일 했는데 못해?"라며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을 언급했다. 허영지는 "서당개도 풍월을 읊는데 난 못 읊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허영지의 삐하인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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