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스타→코리안킹 복귀' 이장군, 카바디 인도프로리그 복귀 '이달 첫 경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10.24 06: 05

예능으로 인지도를 쌓았던 전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32)이 전격 프로 선수로 복귀한다.
이장군은 최근 인도 카바디 프로 구단인 '파트나 파이리츠'와 용병 계약을 체결, 23일(한국시간) 개막한 인도 프로카바디리그(PKL) 11번째 시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장군 소속팀 파트나 파이리츠 구단의 첫 경기는 오는 25일 타밀 탈라이바스와 갖는다.
이장군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카바디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은 앞선 2014년부터 카바디의 본고장 인도에서 프로 리그 선수로 맹활약, '코리안 킹'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이후 인도 리그로 복귀하지 못하던 이장군은 대신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를 통해 자신의 이름은 물론 생소한 종목인 카바디까지 대중에게 알렸다.
이장군은 예능에서 하차한 후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국제 카바디 대회인 '2024 윈디 시티 컵 아시안 시티즈 맨즈 인도어 카바디 토너먼트'에 출전, 특유의 넘치는 힘과 피지컬로 우승과 함께 최종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사진]파트나 파이리츠 SNS
이장군은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며 경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프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