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꾸며져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품에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산 일주일 전, 박수홍과 김다예는 육아 용품을 정리했다. 의욕에 넘쳤던 박수홍이었지만 앞선 시뮬레이션에서는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이지혜를 초대해 육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는 육아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선물로 들고왔고, 오랜만에 이지혜를 본 박수홍은 “정말 예뻐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장동민은 박수홍을 지적했다. 그는 “이지혜가 예뻐졌다고 해도 지금 아내는 임신해서 호르몬이 바뀌고 예민한 상태다. 말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수홍은 “상상도 못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비로소 깨달았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 김다예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다예는 이지혜에게 재테크에 대해 물었다. 이지혜는 “그룹 해체 후 방황했는데 연예인이라고 연예인병이 있었다. 나중에는 돈이 너무 없었다. 반전세로 살던 집을 정리하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안되면 이렇게까지 안되나 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바닥을 찍고 보니까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열심히 했다. 성실함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