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고급 식재료가 가득한 디저트, 간식 냉장고를 공개했다.
19일 최화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온갖 산해진미 꽁꽁 숨겨둔 최화정 대박 냉장고 속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디저트가 주로 담긴 냉장고부터 살펴봤고, 최화정은 쉽게 볼 수 없는 관자를 말린 간식부터 보여줬다. "내가 되게 좋아하는 간식이다. 한번 먹어봐라. 관자를 말린 건데 엄청 맛있다. 난 이런거 먹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최화정은 "우리집 냉장고가 진짜 별게 없다. 허접하다"며 "너무 부끄러운데 냉장고를 꽉 채우진 않는다. 냉동실은 꽉 채워도 되는데 냉장고는 선선하게 하라는 말이 있다"고 밝혔다.
거북이 주스, 오트밀, 요거트 등이 보였고, 엔초비, 화이트 발사믹, 장미 잼, 트러플 꿀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를 보던 PD는 "사치품 많으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최화정은 "이런 건 선물 받은 게 많다"며 함께 웃었다.
이후에도 냉장고 구경은 계속됐고, 최화정은 "이런 주인공이 하나 나와줘야 된다. 이건 어란이다. 생선의 알"이라며 "알을 말린건데 이게 되게 비싼거다. 이걸 잘라서 구워 참기름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며 먹팁을 덧붙였다.
한편 최화정은 20년간 한남동에 살다가 지난 2020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입주했다. 아크로서울은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매매가는 최소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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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