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가 2년 전 god 다섯명만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대국민 아이돌’ god의 콘서트 백스테이지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김태우는 손호영, 데니안과 함께 콘서트 준비를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우리 끝나고 다섯이서 또 여행갈까?”라고 물었다. 손호영과 데니안은 “너무 재밌었다 진짜”, “가고싶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서 데니안은 “다들 너무 20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며 “저희가 재작년 서울 콘서트 마치고, 갑자기 욱해서 번개로 다섯명만 매니저 없이 즉흥으로 일본 여행을 갔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근데 쭈니형(박준형)이 이렇게 여행 가는 게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너무 좋았던 게 ‘내가 살게’ 이러면서 막 사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데니안은 “유부남 3명이 유독 신나했다”라고 폭로했고, 김태우는 “난 자는 게 아까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MC들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냐”고 물었고, 손호영과 데니안은 “우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일할 때 싸운다”라고 답했다. 김태우도 “콘서트 준비할 때 육두문자 나온다. 저희는 일만 안하면 가장 친한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