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에 등장한 한의사가 3기 영수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이경이 깜짝 놀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가을 보양식 특집으로 꾸며졌고, 특별 게스트 김광규가 출연했다.
완전체 멤버들과 김광규는 원기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 약재를 파는 약령시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몸보신 코스로 건강 검진을 위해서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사를 유심히 보던 박진주는 "혹시 '나는솔로'에 나오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미주도 "'나는솔로' 나오셨어요? 맞죠? 맞으시죠?"라고 질문했다. 한의사는 "맞다. 3기에.."라고 답했고, 멤버들은 이이경을 보더니 "너 MC 아니야?"라며 그것도 몰라보냐고 구박했다.
박진주는 "이 선생님이 '나는솔로'에서 웃통 벗고 막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그제서야 이이경은 "아~ 영수, 영수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한의사는 "생긴 게 그때랑 좀 다르다"고 했고, 이이경은 "'나는솔로' 참가자를 처음 뵙는다"며 반가워했다.
"지금은 짝을 찾으셨냐?"는 질문에 한의사 3기 영수는 "'나는솔로' 방송을 나갔다 와도 안 될 놈은 안 되더라. 아직 (장가를) 못갔다"고 고백했다. 노총각 김광규도 "나도 그렇다"며 동병상련을 느꼈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