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었던 호랑이와 사자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21일부터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갖는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86~1987년, 1993년에 이어 31년 만이자 역대 4번째.
KBO는 21일부터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입장권 예매를 20~2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