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나회 위해 여러 선택했지만 조급함이 컸다".
전북 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맞대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승점 추가에 실패, 순위가 하락했다.
전북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첫 골이 주는 의미가 중요한 경기였다. 찬스가 왔을 때 넣지 못하면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전반서 그런 상황이 나왔고 실점이 뼈아팠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여러가지 선택을 했지만 조급함이 컸다. 정신적으로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한 골이 정말 중요하다. 분명히 알고 있었다. 결과가 중요한 경기였다. 홈에서 펼쳤고 유리하게 가져 갔어야 하는 경기였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승우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대표팀 다녀온 뒤 부상이 있어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 후반에 공중볼에 유리한 박재용을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감독은 "고비가 있기 마련인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선수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극복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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