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수 꽂은 바사니... 수원삼성, 부천 원정서 1-1 무승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0.19 16: 21

 부천FC1995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었다. 바사니가 '친정팀'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다.
부천은 19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24 시즌 35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빠른 템포로 기회 창출을 노렸다. 수원삼성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사진] 바사니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은 전반 16분 루페타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바사니의 킥이 수비벽에 막고 튕겼다. 이어진 루페타의 바이시클 킥은 골키퍼가 막아냈다.
수원삼성은 측면을 적극 활용했다. 전반 21분 강현묵의 크로스를 뮬리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33분 수원삼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파울리뇨의 크로스를 뮬리치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부천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루페타의 슈팅이 골키퍼 양형모에게 막히고 말았다. 
기어코 부천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후반 20분 바사니가 피터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부천은 추가 득점을 시도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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