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1차전보다 더 강해진 동국대와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3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국대학교의 2차전이 공개된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그동안 몬스터즈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선발에 나선 적 없던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파격적인 선발 투수 기용에 몬스터즈 선수들은 놀랐지만, 니퍼트는 연습 투구 때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덕아웃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앞서 니퍼트는 동국대와의 1차전에서 연이은 폭투를 던지는 등 제구력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연, 그가 2,14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동국대도 2차전 준비에 매진하며 스윕승을 다짐한다. 심지어 비밀병기를 투입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과연 선발 니퍼트와 동국대 비밀병기의 맞대결서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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