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니 앨범 'ATE'(에이트)로 통산 일곱 번째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ATE'로 골드 인증을 받았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자격을 부여한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싱글 부문 '神메뉴'(신메뉴), 'MANIAC'(매니악),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과 앨범 부문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ATE'까지 총 일곱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2024년 첫 컴백작 'ATE'는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당찬 포부와 기세를 담고 있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전곡을 완성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은 '핫 100' 차트 49위를 차지하고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해당 앨범은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자리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Days Before Rodeo'(데이즈 비포 로데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HIT ME HARD AND SOFT'(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에 이어 전 세계 기준으로는 4위에 해당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를 성황리 진행 중이다.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시작해 9월 28일 K팝 4세대 그룹 최초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했다. 기세를 이어 오늘(19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마블 스타디움에 입성하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 위상을 떨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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