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18일에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강은희 교육감, 이대영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각 종목단체회장, 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정준과 장애인육상 기대주 양유진이 선수단 대표로 필승 결의 선서를 했다.
대구시는 지난 대회 종합 성적 1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23개 종목에 57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한 자릿수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17개 시․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관왕을 배출한 볼링 종목에서는 이동기(엘엔에프)‧우경선의 전관왕 재도전을 목표로 또한번 준우승에 도전하며 육상 종목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배기정(에스엘), 압도적인 기량으로 지난 대회 2관왕에 오른 김기영(아바코)이 육상 메카도시 대구시의 명예를 걸고 메달 사냥에 나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