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즈’가 대만 초히트 청춘 드라마 ‘상견니’를 패러디한 ‘독견니’를 선보여 대만 현지인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19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9회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상견니’ 촬영지로 유명한 ‘젊음과 문화의 도시’인 타이난을 방문해, ‘상견니’를 ‘뼈그맨’ 본능으로 재해석(?)한 ‘독견니’를 즉흥 제작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타이난 시내에 위치한 숙소에 들러 짐을 푼 뒤, 야심차게 준비해온 교복을 꺼내 입는다. ‘상견니’ 분위기를 내며 여행하기 위해 저마다 교복 패션을 선보이는데, 홍인규는 가장 먼저 교복을 입고 등장한 김대희에게 “혹시 교장 선생님 아니세요?”라고 ‘팩폭’한다. 이에 김대희는 “‘상견니’ 남자 주인공 리쯔웨이가 입은 교복과 똑같은 거야!”라고 발끈하고, 근처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대만 현지인은 김대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 김대희를 뿌듯하게 만든다.
뒤이어 김준호도 ‘복학생 포스’를 풍기며 나타나 시선을 강탈한다. 장동민은 김준호를 향해, 즉각 “외모는 저렇지만(?) 엄청 착한 형이야~”라고 칭찬(?)하고, 김준호는 “할아버지 때부터 물려 입었던 교복”이라고 받아쳐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난 우리 아들이 입는 교복을 그대로 가져왔어”라고 말하는데, 장동민은 “어느새 아들이 커서 아빠와 옷 사이즈가 똑같아지다니”라며 뭉클해한다.
모두가 교복룩으로 변신하자, 이들은 드디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상견니’를 재해석한 ‘독견니’를 선보인다. ‘독박즈’만의 감성이 담긴 ‘독견니’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후 이들은 타이난을 상징하는 문화의 거리 ‘푸중제’로 이동해 망고빙수를 먹으러 간다. 또한, 근처에 위치한 ‘공자묘’도 방문한다. ‘공자묘’는 학문 관련 소원을 비는 곳으로 유명한 사당으로, 김준호는 “사윤이(김대희 첫째 딸)가 이제 고3 아니야? 우리 사윤이 위해서 기도해주러 가자”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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