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에서 송은이가 과거 성대결절을 앓았던 경험담을 생생하게 공개한다.
TV CHOSUN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선보이는 ‘트롯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오늘(1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마이트로' 보컬 라인인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과 함께, 트롯돌 멤버들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영수의 부름을 받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태이가 현재 자신의 성대 상태를 생생히 전한다.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메인 보컬이자 센터로 활동했던 한태이는 트롯돌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전 심혈관 문제로 예기치 못한 심정지 후, 기도 삽관 과정에서 성대가 손상돼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시련을 겪은 바 있다.
이후 한태이는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망가진 성대를 가까스로 회복시켜 '미스터트롯2'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선 3차 팀 미션에서 탈락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태이의 성대 재활 치료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그 과정에서 한태이는 "여전히 성대의 20%는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송은이가 본인의 성대결절 경험담을 공개한다는 후문이다.
송은이는 "일상 대화도 안 될 정도였다. 나 역시 한태이가 받는 음성 치료를 했다. 당시에는 칠판 들고 방송을 하곤 했다"라고 밝히면서 "100% 완치는 없는 것 같다"라며 유독 안타까움을 드러낸다고. 이에 과연 한태이가 성대결절을 극복하고, 보컬 라인답게 시원스러운 고음으로 개인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