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럭셔리 끝판왕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김준수가 어린시절, 찢어지게 가난했던 때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준수가 과거를 고백했다.
김준수는 89억원에 달하는 L타워 시그니엘 오피스텔에 거주, 럭셔리 끝판왕인 호화로운 생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재중 부모는 김준수에게 ,"잠실 꼭대기 계속 거기서 사나 안 어지럽나"고 해 웃음짓게 했다. 김재중 모친은 "너무 호화찬란하게 살더라 돈 벌어서 다 거기에 썼나"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김준수는 "가격으로 보면 재중이 형 집이 더 비쌀 수 있다 여긴 모던해 보이는 것 뿐"이라며 폭소했다.
특히 김준수는 “그리고 그동안 활동하며 가장 뿌듯했던 때는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드렸을 때”라며 감회에 젖어 눈길을 끌었다.김준수는 “어릴 때 정말 가난한 집이었다, 화장실이 없는 집이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실제로 김준수는 가수 데뷔 전 4인 가족이 화장실 없는 반지하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방 한칸이었다는 김준수는 "기생충 집은 좋은 집이었다"고 할 정도였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그래서 그룹 활동할 때부터 너는 집 욕심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이에 김준수는 “입버릇처럼 ‘내가 성공해서 엄마 아빠 좋은 집 살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내가 살 집 보다 부모님 집을 먼저 해드린 것”이라고 고백했다.
동생 김준수의 말에 김재중은 “잘 컸다. 잘 자랐다”라며 뿌듯해했다.김재중은 김준수에게 "바르게 잘 자랐다"며 기특해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김재중, 김준수 둘이 똑같다”, “효자다”라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