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유럽’에서 배우 이주빈이 이탈리아어로 뇌섹미를 뽐내는 등 멤버 내에서 활약했다.
17일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에서 배우 이주빈이 활약했다.
이날 라미란, 이세영, 이주빈, 곽선영, 이렇게 네 사람이 처음 마주할 여행지에 대해 나눴다. 로맨틱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한 모습. 폴리냐노 아마레에서 알베로벨로에서 마테라, 아말피, 카프리 , 돌로미티 그리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독일의 뮌헨까지 총 2,168km 여정을 예고했다.
그렇게 바리의 아침이 밝았다. 다 함께 과일을 사러 나왔는데, 이세영은 라미란이 번역기를 찾자 메모해둔 이탈리아어를 꺼냈다.알고보니 새벽에 모두 메모해놨던 것. 하지만 메모해둔 것이 없자 이세영이 당황, 이주빈이 번역기를 꺼내 들려줬고 마침내 상인과 소통했다.
특히 상인이 과일에 대해 ‘돌체’라고 말하자 이주빈은 “달다고 한다”며 통역했다. 이세영은 “뭐야 이탈리어 할 줄 아나”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기도. 이주빈은 “아니 못하는데 그냥 달단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카페로 향했다. 모닝커피를 위한 것. 곽선영은 “남편이 이탈리아에서 마신 아침 에스프레소가 맛있다고 약올려, 나도 마시겠다”며 기대에 찼다. 너무 좋아하는 곽선영에 라미란은 “밖으롤 나와라, 나와서 뭐라도 해야한다”고 말하기도.
이때, 막간을 이용해 이세영이 필기노트를 꺼냈다. 불철주야 기본회화 공부를 했던 것. 이세영은 “근데 ‘안녕하세요’부터 없다, 기본이 안 됐다”며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다 한글로 써놨다”며 야무지게 한글발음을 기록한 이세영을 귀여워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주빈도 외워온 이탈리아어를 공유했다.이세영이 메모한 것만큼 바로바로 맞히는 이주빈에 감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주빈은 “근데 그 사람이 대답해도 못 알아듣는게 문제”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비치복을 갈아입은 멤버들. 바닷가로 향하기로 했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물에 뛰어든 멤버들. 이때 이주빈은“큰일났다”며 당황, 선글라스를 잃어버린 것이다. 아드리아해에서 선글라스 찾기가 시작되어 버린 것. 멤버들은 물놀이하다 말고 수색을 시작,하지만 사막에서 바늘찾기 수준이었다. 라미란은 “그냥 잊어라”고 했으나 곽선영은 “여기서 찾으면 행복할 것 같다”며 파이팅했다.
이때 이주빈이 불굴의 의지로 선글라스 찾는데 성공했다. 기어코 찾아낸 이주빈에 현지인들도 박수치며 응원,이주빈은 “나 진짜 울거 같았다 찾았다”고 했고, 모두 이주빈에 대해 지독한 집념의 아이콘이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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