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유럽’에서 배우 곽선영이 9살 아이가 있는 10년차 주부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가ㅔ 했다.
17일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에서 곽선영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라미란은 곽선영에 대해 “미혼인 줄 알았다”며 곽선영이 의외로 결혼 10년차 주부라고 했다.현재 9살 아이가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선영은 여행을 결심 전, 가족이 염려됐던 상황에 대해 “남편이 적극적으로 가라고 했다”며 지지해줬던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사실 이전에도 ‘미우새’에 출연한 곽선영이 가족에 대해 언급, "스윗한 남편, 휴대폰 저장 이름 남편이 직접 저장했다, 남편은 나를 '여봉봉', 난 남편을 '여보보봇'으로 저장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듣고싶은 애칭에 대해 그는 한 살 연하인 남편 누나라고 한 번만 불러보라고 했다,연애 때부터 그렇게 얘기해, 만난지 10년 넘어도 한 번도 못 들어봤다"며 "해주기 싫어하는 모습이 재밌다 절대 안 한다고 한다"며 웃음짓게 했다.
특히 "가족들이 곽선영씨 유명한 걸 알아야한다"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엄마가 배우인 걸 아는지 묻자 곽선영은 "이젠 안다 외출했을 때 밥 먹으려 식당에 줄 서면 '알겠어요 곽선영씨'라며 이름으로 일부러 티내, 드라마 나온 것도 친구들한테 말하며 으쓱해하더라"며 아들을 귀여워 하기도했다.
계속해서 곽선영은 여행 얘기에 갸우뚱거리더니 “거의 집에만 있었다, 해외여행 경험이 별로 없다”며 “사실 유럽여행도 처음”이라 했다. 곽선영은 “나보다 다른 사람 위해 살아, 40세 넘어 이제 깨달았다”며 “나도 나를 잘 몰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메뉴도 잘 못 골랐다”고 했다.
늘 나보다 남을 위해 살았다는 곽선영은 “이제 나를 온전히 돌아보고 나를 좀 챙겨볼까 생각했다”며처음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실제 여행내내 아름다운 풍경에 눈물을 보이는 곽선영 모습이 그려지기도. 그는 “살면서 이런순간이 올줄이야”라며 벅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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