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17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월정초등학교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7월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축구 체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일일코치로 나선 이동률은 드리블, 패스, 슛 등 축구 기본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참가한 30명의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동률은 “아이들과 직접 만나 축구를 가르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나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017년부터 지역 학생들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일 축구 교실 ‘스마일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여성·아마추어 축구대회 레울컵에서는 여성부 4강 진출팀에 ‘스마일스쿨’ 출신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며 서울 이랜드 FC의 사회 공헌 활동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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