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 측은 OSEN에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제외한 다른 안건은 없던 것으로 아렬졌다.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3년이다. 오는 2027년까지 임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지만, 대표이사 복귀는 어렵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해당 절충안에 반발하며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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