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지하면 바이에른 뮌헨 망할 것".
TZ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가 비판을 받고 있다"며 "한 TV 전문가는 미국의 스포츠 쇼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과감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바이엘 레버쿠젠, 아스톤 빌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전략이 환호를 이끌어내지만 수비에서는 가끔 약점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TZ는 CBS 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카엘 라후드의 발언을 통해 김민재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라후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두 선수의 조합은 나쁜 편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후드는 김민재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지 말고 조금 더 보수적으로 행동하면서 우파메카노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우파메카노를) 진정시키는 요소이자 힘이 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또 그는 우파메카노에 대해 "수비진의 다른 선수들과 더 연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심지어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지금까지 수비했던 방식을 유지한다면 망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다른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라후드의 말처럼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선수들이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하지만 라후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가 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에라리온 출신 다후드는 지난 2019년 산 안토니오FC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줄곧 MLS에서만 뛴 선수 출신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