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이상아가 첫번째 남편이었던 김한석을 저격했다.
15일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가 방송됐다.
배우 이상아가 출연했다. 그는 “인생 5막 같은 2막 9년차”라며 자신을 소개, 이후 전성기 시절 모습도 그려졌다.
조윤희는 “저 어릴 때 이상아 선배 닮았단 얘기 들었다”며 사진을 공개, 이상아는 “더 예쁘다”며 귀여워했다. 최동석은 “실제로 이상아 책받침 사서 썻다”며 “옆에서 보니 글씨를 써야할 것 같다”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하희라, 김혜수와 어깨를 나란히했던 이상아는 “같이 활동했지만 저는 파란만장한 삶으로 하락했다”며 셀프 디스로 쿨하게 얘기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거주 중인 이상아가 그려졌다. 딸, 모친까지 셋이 함께 살고 있었다. 현재 모친과 함께 산지 40년차라는 것. 과거 매니저로 이상아 서포트를 해줬다고 했다. 이상아는 “딸에 대한 자부심이 크신 분, 70대시다”며 “연세가 있어 1층에 방이 있어야했다”며 오로지 모친을 위한 1층 공간을 공개했다. 집 앞엔 초록 논뷰가 그려지기도 했다. 이어 2층집을 공개, 아기자기한 것이 가득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 채널을 돌린 이상아와 그의 모친이 그려졌다. 이때, 전 남편(김한석이)이 진행하는 아침 프로그램 채널에서 멈춘 이상아는 “얘가 MC냐”고 했고 모친도 “내가 제일 미워하던 애다”라며 거침없이 말했다. 이상아는“나 이거 (프로그램) 섭외들어왔다 미친거 아니냐”며 “어린 작가가 나에 대해 잘 몰랐던 것, 어이가 없었다”라며 다소 격한 감정으로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