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한정반 앨범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증명했다.
씨엔블루 (CNBLUE)가 14일, 3년 만에 컴백하며 미니 10집 ‘X (엑스)’를 발매한다. 보컬, 기타 정용화, 드럼 강민혁, 베이스 이정신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수록곡의 전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3년 만에 발표하는 10번째 미니 앨범 ‘X’는 10이라는 숫자와 함께 10집, 10배만큼의 성장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리더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는 호소력 짙은 보컬에 감성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하상욱 시인의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구절을 인용해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반복되는 추억과 그리움이 여전히 맴도는 상황을 그렸다.
한정반(Limited Edition)으로 발매되는 네모 앨범은 타이틀 곡 외에도 ‘BAD BAD (배드 배드)’, ‘RACER (레이서)’, ‘가장 사랑했던 너에게 (To. My Love)’ ‘Personal Color (퍼스널 컬러)’ ‘Tonight (투나잇)’까지 총 여섯 곡을 수록했다. 또한 씨엔블루 멤버 사진을 독점 제공하면서 정식 발매일인 오늘에 앞서 예약 판매 단계에서 매진되어 화제가 됐다.
네모 앨범으로 발매되는 씨엔블루의 미니 10집 ‘X’는 수록곡 전부 고음질 음악 파일인 FLAC (플랙)으로 제공하며, 영상, 이미지 그리고 한정반 네모 앨범 독점 이미지를 담고 있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으로 제작된 케이스 안에는 지름 4.5cm의 미니어처 LP가 담겨 있다. 태그 LP라 불리는 이 제품에는 NFC가 내장되어, 스마트폰에서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전용 네모즈 앱 (FNC x NEMOZ)에 로그인 후 태그하면 손쉽게 앨범을 등록해 즐길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