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12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사이좋게 놀고 있는 쌍둥이 딸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TV 속 홈 트레이닝 장면을 따라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웃음 짓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혼전임신으로 역대 아이돌 중 최연소 나이에 결혼한 그는 2018년 5월 첫 아들 출산 후 같은해 10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2020년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율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이미 이혼에 대한 합의를 끝내고 이혼조정절차 중에 있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율희는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 출연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예고편을 통해 "우린 너무 행복한 가족이고 다 이겨냈어. 이런 위기는 한 번쯤 있는 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다"며 눈물을 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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