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돈 쓸일 없다"던 전현무의 재력을 언급한 듯, '무지개 마을' 매입 분위기를 몰아가 재미를 더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재력을 언급했다.
이날 연예계에 유명한 ‘캠핑 고수’ 김숙의 아지트를 본 박나래는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가평에 있는 개인 캠핑장. 김숙은 "누구냐"며 등장, 박나래와 모자부터 신발까지, 패션 취향도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여자 전현무다, 같은 뿌리다"며 "눌린 개들, 시츄상"이라 말했고 박나래는 "내가 그 가운데"라며 "화장하면 김숙, 수염 자라면 전현무다"라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으리으리한 김숙의 캠핑 아지트를 보며 모두 "무지개 커뮤니티 만들자, 전회장님 땅좀 사라"며 전현무에게 땅을 매입하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땅만 사면 되나"며 너스레 떨기도. 멤버들은 "어차피 (돈) 쓸데도 없지 않나"며 분위기를 몰아 폭소하게 했다.
또 이날 배우 윤가이가 '소도마을'을 소개, 마을엔 15~17명 정도 살고 있다고 했다. 화가와 목공사, 바리스타, 제빵사, 싱어송라이터 등 각약각색 예술인들이 모여사는 마을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전현무에게 "빨리 땅사라"매 재촉, 전현무는 "어디에 땅 사라는거냐"며 난감해했다. 이에 모두 "양평이든 경기도든 무지개 마을하자"며 추진했다.코쿤은 "기안84 그림, 난 음악 가르치겠다"며 특히, 전현무 사진을 가르치라고 했고, 모두 "사진은 언급하지 마라 폐지될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프리랜서의 세금 납부에 대해 “세금 낼 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적금까지 깬 적 있다”라며 재테크에 관심, 전현무는 “그때를 계기로 ‘이제는 세금이 이 정도로 나가겠지?’라며 세무사랑 이야기한 뒤 세금 납부 비용으로 빼둔다고 했다. 갑자기 수익이 많아질 때도 이게 다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특히 전현무는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사이버 머니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돈 쓸 시간도 없다. 지금도 눈만 뜨고 있다”라며 바쁜 스케줄로 인한 무지출이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말하기도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