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의 분노 스위치가 켜진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조은지)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매 에피소드 등장하는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를 분리수거, 안방극장에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터뜨리고 있다.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지옥에서 온 판사’. 에피소드 별 죄인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1~2회 교제 폭력 죄인 장도하(문정준 역), 3~4회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죄인 임세주(배자영 역), 5~6회 일가족 살인 죄인 양경원(양승빈 역). 모두 어마어마한 연기력으로 시청자가 느낄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10월 11일 방송되는 ‘지옥에서 온 판사’ 7회에서는 NEW 죄인으로 오의식(최원중 역)이 등장을 예고, 기대를 더한다. 극 중 오의식이 연기하는 최원중은 겉으로는 선행의 아이콘이자 유능한 젊은 경영인이지만 민낯은 광기와 살기로 얼룩진, 위선으로 똘똘 뭉친 재벌이다. 돈만 있으면 어떤 짓이든 해도 된다고 믿는, 그의 뻔뻔한 갑질이 시청자의 분통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어느 때보다 격한 감정에 휩싸인 강빛나와 한다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판장에서 어이없다는 듯, 황당한 표정을 보이는 강빛나. 분노에 사로잡힌 한다온. 이어 철저하게 두 얼굴의 가면을 쓴 최원중의 모습이 보이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NEW 죄인 최원중이 등장한다. 최원중은 앞선 죄인들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죄를 저지르는데, 이것이 강빛나와 한다온의 분노 스위치를 제대로 눌러 버린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분노는, 이후 ‘지옥에서 온 판사’ 전개를 뒤흔들게 될 것이다. 물론 박신혜, 김재영, 오의식 세 배우의 강력한 열연도 빛날 전망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칠 ‘지옥에서 온 판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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