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또 악플 테러를 당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왜 이러시는데요”라며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악플러는 “얼씬도 하지마. 밥맛 떨어진다”, “거짓얼굴”, “성괴”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에 악플을 최준희에게 보냈다.
최준희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한 누리꾼이 악플에 대해 묻자 “저는 예전에 악플 한 개 달리면 거의 뭐 일주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뭐..”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고, 내 알바여 싶긴한데.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것들은 다 예능이고, 버라이어티다라고 생각하면 온몸에 강호동 씨 마냥 시베리아 호랑이 기운이 나를 감싸는게 느껴진다네요”라고 덤덤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준희는 자신의 앓게 된 골반 괴사의 원인이 루푸스 치료 후유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을 앓으면서 170cm의 키에 96kg까지 몸이 부었다고 고백, 이후 꾸준한 치료와 다이어트로 감량했고 최근 바디프로필 촬영을 준비하며 47kg이 됐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최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