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품격 있는 수집가들을 위한 앨범으로 돌아온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오는 18일 새 앨범 'PUMP COLLECTOR'S EDITION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발매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블로가 등장해 "지난 7월, 에픽하이가 신곡을 하나 만들었다. 8월에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그리고 한 달 후 '흑백요리사'가 나왔다. 신기한 게 저희가 만든 노래의 제목이 '미슐랭 CYPHER'다"라고 말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에픽하이가 진지하게 녹음에 임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에픽하이는 뮤직비디오와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를 비롯해 새로운 버전의 'GROUP CHAT FREESTYLE (그룹 챗 프리스타일)', 'OFF DAY (오프 데이)', 'LATE CHECKOUT (레이트 체크아웃)' 등 총 10곡의 트랙리스트를 모두 공개하며 발매될 신보를 향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PUMP COLLECTOR'S EDITION'은 지난 6월 발매한 에픽하이의 첫 믹스태잎 'PUMP'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매 앨범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 새로운 시도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에픽하이가 이번 앨범에선 또 어떤 매력의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에픽하이는 '파묘'와 '선재 업고 튀어'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연말에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에픽하이의 새 앨범 'PUMP COLLECTOR'S EDITION'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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