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정해인이 대세가 된 이후 그 시간을 견디는 비법에 대해 전했다.
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정해인이 등장했다. 데뷔 11년 차, 그는 '밥 잘 사주는 누나'를 통해 본격적으로 주연에 등극했다.
정해인은 “데뷔 4년만에 주목을 받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단단해지려는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정해인은 “어쨌든 저는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인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싶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악플을 다 읽었다. 나한테 왜 그럴까 싶었다”라면서 “공황장애 비슷한 것도 왔다. 사람을 피하고, 집에만 칩거한 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해인은 “응원해주는 분이 있는 것도 알고, 관심 없는 분이 있는 것도 알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이유가 없다. 싫어하는 데 이유가 있겠냐. 싫으면 싫은 거다”, “너무 많은 사람한테 사랑을 받으려고 했던 거다”라며 자신만의 결론을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