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임·박보경, 3대째 요리연구가 집안? 박보경, "父 따라 의사되려다" ('퍼펙트라이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0.09 21: 09

3대째 요리연구가 집안 이종임, 박보경 모녀가 등장했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3대째 요리연구가의 삶을 살고 있는 이종임, 박보경 모녀가 등장해 폐와 호흡기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싿.  
이종임, 박보경 모녀는 1대 요리연구가인 故하숙정의 길을 따라 3대째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보경은 "아버지가 의사셔서 나도 의사가 되려고 했다. 화학을 전공했는데 어머니가 故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축하 만찬회를 준비하셨는데 그때 통역으로 함께 했다가 요리하는 모습에 반해서 요리연구가가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종임, 박보경 모녀가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이종임은 "내가 걸음이 좀 빠르다. 남편보다도 항상 앞서 간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원래 남자들이 더 빠르다. 나는 남편을 쫓아가다가 유리 문에 맞은 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보경은 어머니 이종임에 대해 "우린 같이 요리를 많이 하니까 내가 재료를 준비해두면 엄마는 요리를 다 끝냈구나 생각해서 내가 잠깐 없는 사이에 정리를 다 해두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임, 박보경은 요리학원에 가기 전에 시장에 들러 식재료를 둘러봤다. 박보경은 "닭강정 맛있겠다. 먹고 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임은 "엄마는 이렇게 사 먹는 것보다 항상 직접 다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오지호는 "어머님의 음식이 맛 없을 때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박보경은 "맛이 없기보단 어머니 음식은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맛이다. 나도 가공식품을 잘 안 먹지만 바깥에서 먹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집에서 아무리 잘 만들어도 바깥에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종임, 박보경은 단골 채소가게에서 토란과 연근을 구매했다. 이종임은 "나는 과일을 살 때도 큰 걸 사지 않는다. 작은 게 건강할 것 같고 뿌리가 굵으면 바람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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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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