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여름과 다영이 충청도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SBS F!L, SBS M ‘백팩 프렌즈’에서 우주소녀 여름과 다영은 대만 인기 걸그룹 젠블루(GENBLUE) 씬, 위엔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과 다영은 충청도에 도착하자마자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함께 하는 의문의 친구들을 예상하며 만남의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여름과 다영은 출렁 다리를 건너며 의문의 친구들인 씬과 위엔을 처음 만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여름과 다영은 서로의 취향, 관심사 등에 알아가며 어색함을 풀었다.
이후 미션 장소인 낚시터에 도착한 후 여름과 다영은 씬, 위엔에게 직접 구명조끼를 입혀주는 등 언니 다운 모습을 보였다. 서로 낚싯대에 미끼를 끼워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멤버들 중 여름이 처음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환호를 받았다. 이후 보양식인 백숙이 도착하고 여름과 다영은 씬, 위엔을 먼저 챙겨주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했다. 다영은 “오늘 그냥 나이스하다”라며 행복했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여름과 다영은 소속사를 통해 “‘백팩 프렌즈’를 통해 처음으로 충청도를 방문해 봤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대로 된 힐링을 하게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또, 젠블루의 씬과 위엔이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고, 서로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이 통해서인지 여행하는 순간들이 너무나 새롭고 재미있었다. 씬과 위엔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 방송 · OTT 콘텐츠 부문 비드라마 시리즈 분야 선정작 ‘백팩 프렌즈’는 국적이 다른 두 나라의 소녀들이 배낭 하나 매고 한국 소도시의 낭만, 정취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름과 다영이 출연하는 SBS F!L, SBS M ‘백팩 프렌즈’는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방송된다. 더불어 대만에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FTV(民視)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FiL, SBS M '백팩프렌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