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메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메츠는 2차전을 내줬지만 1차전과 3차전을 가져오며 2승 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메츠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메츠는 2회 피트 알론소의 우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올렸고 4회 2사 후 제시 윙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매츠는 6회 마크 비엔토스의 좌전 안타, 브랜든 니모와 피트 알론소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스탈링 마르테가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0.
7회 2사 후 마크 비엔토스의 내야 안타에 이어 브랜든 니모와 피트 알론소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마련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2타점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8회 2사 2,3루서 브라이스 하퍼와 닉 카스테야노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메츠는 8회말 공격 때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메츠 선발 숀 마네아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