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독거노인과 장애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9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OSEN에 "김유정이 지난달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을 통해 각 5000만 원 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김유정 씨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중증 장애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부금은 독거 노인 식생활용품 지원과 무연고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와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김유정의 기부는 올해만 해도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김유정은 이미 202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최연소 가입자가 되기도 한 바. 지난해에도 범죄 피해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 가운데 김유정은 왕성한 작품 활동도 전개한다. 그는 오는 2025년 방영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출연을 확정지었다. '친애하는 X'에는 배우 김영대, 김도훈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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