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이 '엄마친구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승협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배석류(정소민)의 동생이자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는 배동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철부지 막내로서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며 극의 감초로 활약했다.
이승협은 헬스 트레이너 지망생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종영을 앞두고 이승협은 소속사를 통해 "'엄마친구아들'은 너무 소중한 현장 경험을 가져다준 작품이었고, 철없는 동진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가족들과 저에 대해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닫게 되었고, 작품을 하는 동안 지방에 계신 부모님도 자주 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매 순간 집중할 수 있고,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많이 긴장도 하고 즐겁게 촬영했던 만큼, 잊지 않고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엄마친구아들'의 동진이가 많이 미워 보이긴 했지만,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이승협은 오는 11월 방콕에서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 '2024 N.Flying LIVE 'HIDE-OUT' in ASIA(2024 엔플라잉 라이브 '하이드-아웃' 인 아시아)'를 통해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