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가 건강을 회복했다.
아모띠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운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건장한 체격을 뽐내며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날에는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기도 했으며 예정된 스케줄도 무리없이 소화한 걸로 보인다.
아모띠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건강 이슈가 있었음을 밝히며 "사실 오버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저도.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었다”, “자다가 잠깐 깼는데 잠옷 뒤쪽이 다 젖었다. 새 잠옷을 입고 깼는데 또 다 젖어서 깼다”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아내의 권유로 지난 9월 9일 병원에서 피검사를 진행했고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 "간이 좀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모띠는 "다음 날 아침, 병원에서 간과 비장의 비대증이 보이고, 혈소판 수치가 낮다더라.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9월 12일 입원했다는 그는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그러다가 혈소판 수치가 1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고 밝혔다.
아모띠는 “결론은 뭐냐, 저도 모른다. 아무튼 지금은 퇴원한 상태고,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제가 건강 이유가 있었던 이유는 '원인 모를 감염'"이라며 "완치가 된 지 안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얼른 컨디션 회복해서 다시 운동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랬던 그가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 팬들 또한 그에게 아낌없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아모띠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 2-언더그라운드'에서 뛰어난 피지컬과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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