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코미디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우일이형’ 임우일이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임우일은 3일 러블리즈 케이(kei)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케이의 밥 먹었어요?’(이하 케밥먹)‘에 출연해 “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임우일은 “내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고 후배들도 상담을 많이 해온다. 그럼 ‘유튜브를 하는 목적이 뭐냐’고 되묻는데, 나에게 유튜브는 돈과 명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진 재능이 없어서 끈기 하나로 버티고 있다”며 “계속 버티면서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재능을 발견할 때도 있다. 늘 터질만한 콘텐츠가 뭔지 끊임없이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임우일은 2020년부터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해 ‘우낄라고’ ‘와그티비’ ‘180초’ ‘6번출구’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시도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180초’ 60만, ‘와그티비’ 14만, ‘6번출구’ 12만 등 많은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케이는 “짠내 콘텐츠로 알려지셨으니 부내 나는 콘텐츠를 해보시면 어떨까”라며 “동생들에게 오마카세도 사주고 그 콘텐츠에는 나를 꼭 초대해달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우일은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날 ‘케밥먹’에서 임우일은 업로드 시점에 맞춘 콘텐츠 기획, 아이템 발굴 등 자신이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세심한 고민과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케이에게 자신의 유행어인 ‘짜스’ 춤을 전수하기도 했다. 케이는 “러블리즈 콘서트에서 개인기로 꼭 하겠다”고 약속했다.
‘케밥먹’은 케이가 게스트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게스트의 고민을 들어주는 몸보신, 마음 보양 콘텐츠다. 케이가 시도하는 첫 유튜브 단독 콘텐츠로 첫 회에 코미디언 지상렬이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러블리즈의 찐팬’ 밴드 노브레인 이성우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어 매회 게스트에 큰 관심이 몰린다.
한편 케이는 최근 여주인공 카오리 역을 맡았던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현재 러블리즈(Lovelyz)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공연 ‘겨울나라 러블리즈4’를 준비 중이다. 러블리즈 단독공연은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이후 마카오(11월 24일)와 대만 타이베이(12월 1일)로 이어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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